‘반값통신’ 알뜰폰 통합 판매사이트 문 연다

‘반값통신’ 알뜰폰 통합 판매사이트 문 연다

입력 2015-03-22 12:04
수정 2015-03-22 12:0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르면 4월 사이트 개소…한눈에 가격·요금제 비교 구매 가능

알뜰폰 가격과 요금제를 한눈에 비교해보며 구매할 수 있는 정부 통합 판매 사이트가 문을 연다.

알뜰폰 시장 점유율을 8%에서 올해 1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정부 ‘알뜰폰 활성화 대책’의 일환이다.

22일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현재 알뜰폰은 전국 600여개 우체국을 방문해 가입하거나 20여개 알뜰폰 업체 개별 홈페이지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하지만 이르면 4월 미래부가 여는 ‘알뜰폰 허브사이트’에서 모든 알뜰폰의 가격, 서비스, 요금제 등을 비교해가며 원하는 제품을 골라 살 수 있게 된다.

허브사이트에서는 알뜰폰 구매 외에도 휴대전화에 들어가는 ‘유심(USIM·범용가입자식별모듈)’만 별도로 구매할 수 있다.

알뜰폰 업체들은 저마다 온라인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지만 알뜰폰 업체 인지도가 이동통신 3사보다 낮다 보니 유통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미래부 관계자는 “알뜰폰 허브사이트 구축 작업이 90%가량 마무리돼 4~5월, 늦어도 6월에는 문을 열 수 있을 것”이라며 “허브사이트는 알뜰폰을 한 곳에 모아서 국민에게 (서비스를) 제공해보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미래부는 알뜰폰 활성화 대책으로 전파사용료 감면연장 등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