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맥’ 무늬 내의에 비옷까지…맥도날드, 의류업 진출

‘빅맥’ 무늬 내의에 비옷까지…맥도날드, 의류업 진출

입력 2015-03-27 10:42
수정 2015-03-27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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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패스트푸드 체인 맥도날드가 판매하는 대형 햄버거(빅맥)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빅맥 무늬가 선명하게 찍힌 맥도날드의 첫 의류제품도 마음에 들지 모른다.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는 최근 맥도날드가 빅맥 무늬 내의를 선보인 데 이어 고무장화, 비옷, 침대보, 벽지, 애완견용 코트 등도 조만간 선보일 예정이라고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신상품들은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리는 패션쇼에 출품될 예정이며 나중에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다.

판매 수익금은 ‘로널드 맥도날드 하우스’ 자선단체에 기부된다.

맥도날드 측 관계자는 “우리는 빅맥을 자랑스러워 한다. 스웨덴에서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버거이다. 스웨덴에서만도 1년에 수백만 개가 팔리고 수많은 ‘팬’들을 갖고 있다. 이 때문에 우리가 웹상에서 빅맥 제품을 독점판매하기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맥도날드가 의류업계에 얼굴을 내민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유명 패션디자이너 제레미 스캇이 여성의류업체 모스키노에 첫 제품을 내놓을 때 맥도날드 체인점 간판의 황금빛 아치형 ‘m’자, 눈에 확 들어오는 붉은색, 노란색 등을 활용했다.

스캇이 디자인한 제품은 인터넷 쇼핑몰 이베이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일부 제품은 수천 달러를 호가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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