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변조 막고 초상권도 지켜주는 어린이집 CCTV 나왔다

위변조 막고 초상권도 지켜주는 어린이집 CCTV 나왔다

입력 2015-03-31 10:12
수정 2015-03-31 10:1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삼성테크윈, 역기능 보완한 보안솔루션 공개

어린이집에 폐쇄회로(CC)TV 설치를 의무화하는 법안이 추진 중인 가운데 삼성테크윈이 역기능을 보완한 CCTV 솔루션을 선보였다.

삼성테크윈은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세계보안엑스포 2015에서 영상정보보호(Video Privacy Management) 기술을 적용한 어린이집 CCTV 솔루션을 공개했다고 31일 밝혔다.

영상정보보호 기술이란 CCTV를 운영하고 관리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부정행위들을 감시하는 시스템이다.

이 기술을 적용한 CCTV 시스템에서는 영상의 열람, 복사, 삭제는 물론 촬영범위 조작, 외부에서의 실시간 접속 등 모든 행위를 기록할 수 있다.

이로써 사고가 발생했을 때 영상을 마음대로 삭제하거나 위변조하는 것을 막을 수 있으며 원본 영상의 진위를 따지는 게 가능하다.

영상을 재생할 때 얼굴 ‘마스킹’ 기능을 쓰면 어린이와 보육교사의 초상권을 보호할 수 있다. CCTV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려는 조치다.

삼성테크윈은 이번 어린이집 CCTV 솔루션 사업을 위해 영상정보보호 기술 전문업체인 포드림, 보라시스템즈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