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 공기업 선호 여전…지원은 어디든 제한없어”

“구직자 공기업 선호 여전…지원은 어디든 제한없어”

입력 2015-04-08 11:26
수정 2015-04-08 11:2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구직자들은 여전히 공기업 취업을 가장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입사 지원 시 절반은 공기업부터 대기업, 중소·중견기업까지 기업 형태에 제한을 두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8일 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천국이 20∼30대 구직자 1천332명을 대상으로 조사, 발표한 결과를 보면 ‘가장 입사하고 싶은 기업 형태’로 공기업을 꼽은 응답자는 35.1%로 가장 많았다.

이어 대기업(22.6%), 중견기업(21.5%), 중소기업(20.7%) 순으로 뒤를 이었다.

순위별로 1%P 정도밖에 차이가 나지 않아 취업난에 대체로 기업 규모는 크게 고려하지 않고 입사를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신입이거나 20대인 구직자는 경력직 혹은 30대 구직자에 비해 공기업과 대기업을 중소·중견기업보다 더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와 함께 응답자의 47.2%는 공기업부터 대기업, 중소·중견기업까지 기업형태에 제한을 두지 않고 입사지원서를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공기업부터 중견기업까지 지원하겠다는 24.8%, 중소·중견기업만 지원은 16.7%, 공기업·대기업만 지원은 11.3%의 응답률을 보였다.

중소기업까지 지원하겠다고 답한 사람은 여성(51.9%)이 남성(41.8%)보다 많고, 공기업·대기업만 지원하겠다는 사람은 남성(14.7%)이 여성(8.4%)보다 많았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