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롯데월드 “안전사고시 책임자 바로 퇴출”

제2롯데월드 “안전사고시 책임자 바로 퇴출”

입력 2015-05-13 16:51
수정 2015-05-13 16:5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인원 부회장 “영화.수족관 재개장 후 긴장 늦추지 말라”

앞으로 롯데월드타워나 제2롯데월드(롯데월드몰) 콘서트홀 공사 현장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할 경우 해당 사고에 책임 있는 직원은 해당 업무에서 바로 퇴출된다.

제2롯데월드 안전관리위원회는 13일 이인원 위원장(롯데그룹 부회장) 주재로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원스트라이크 아웃’ 제도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지금까지는 안전사고가 두 차례 이어지면 책임자를 업무에서 배제했지만 앞으로는 한 번의 사고만으로도 자리를 뺏는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최근 재개장한 시네마(영화관)와 아쿠아리움(수족관)의 안전 점검을 강화하고 100여명의 안전요원을 확대 배치하기로 했다.

특히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 배수구와 펌프 등 건설 현장 주변 시설들을 점검하고 가상훈련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 위원장은 이날 직접 건설 현장을 찾아 시설을 둘러보며 “각고의 노력 끝에 수족관과 시네마가 재개장한만큼 (롯데월드)타워동 준공 시점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고 사소한 것 하나도 철저히 관리해 고객 여러분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달라”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