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출한 오전11시 간식 온라인주문 몰려…빵.분식 인기

출출한 오전11시 간식 온라인주문 몰려…빵.분식 인기

입력 2015-06-01 09:16
수정 2015-06-01 09:1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점심 시간을 앞두고 많은 사람들이 배고픔을 느끼는 오전 11시께 온라인쇼핑시장에 간식 주문이 몰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www.gmarket.co.kr)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달 28일까지 분식·빵·아이스크림·초콜릿·캔디 등 5개 대표 간식류의 시간대별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오전 11시가 1위로 집계됐다. 이 시간대에 하루 간식 판매량의 7.2%가 집중됐다.

이어 오후 1시(7.1%), 오후 2시~11시(4~6%), 자정~오전 8시(0~2%) 등의 순이었다.

하지만 간식 종류에 따라서 구매량이 정점에 이르는 시각은 조금씩 달랐다. 오전에는 분식·빵 등의 주문이 많은데 비해 아이스크림·캔디 등 가벼운 군것질거리는 대체로 점심시간 이후 잘 팔렸다. 만두·피자·떡볶이 등 분식 판매량의 경우 오전 11시(7.5%)에 가장 인기를 끌었다.

홍상훈 G마켓 가공건강식품팀장은 “바로 소비할 수 없는 인터넷쇼핑의 특성에도 불구, 당장 소비자가 느끼는 욕구가 그대로 구매로 이어진다는 얘기”라며 “시간대별 선호 간식 종류가 다른만큼 이를 감안해 세일 등 적절한 마케팅 전략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늘어나는 간식 수요에 맞춰 G마켓은 다음달 14일까지 ‘멘토스 스페셜 팩’을 단독 할인 판매한다. 소비자는 ‘멘토스 롤 4종세트’를 2천100원에, ‘멘토스 바틀’을 850원에 구매할 수 있다. 같은 기간 커피믹스·머그컵 등으로 구성된 네스카페 패키지도 단독으로 선보인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