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소매영업 패러다임 변화의 원년”

“올해는 소매영업 패러다임 변화의 원년”

김헌주 기자
입력 2015-06-01 18:04
수정 2015-06-01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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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통합 10주년

한투증권과 동원증권이 만나 출범한 한국투자증권이 1일 통합 10주년을 맞았다.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열린 통합 10주년 기념행사에서 “올해는 소매(리테일) 영업 패러다임 변화의 원년”이라며 “리테일 사업 부문의 혁신을 추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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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
해외사업도 적극 추진해 2020년 아시아 대표 투자은행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국내 첫 투자신탁회사로 출발한 한투증권은 2005년 6월 1일 주식 중개와 기업 금융 분야에 강했던 동원증권과 합병해 한국투자증권으로 새 출발했다.

지난 10년간 자기자본은 1조 100억원에서 3조 2200억원으로 3배 이상 늘었고, 회사 총자산은 3조 9000억원에서 23조 6000억원으로 6배 이상 불어났다.

지난해 기준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연 7.15%로, 5대 대형 증권사 중 가장 높다. 영업이익(3092억원)과 당기순이익(2261억원)도 4년 연속 업계 최고 수준이다.

유 사장은 “미래 수익원 확보와 투자 영토 확장을 위해 해외시장 공략에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2010년 인수한 베트남 현지 합작증권사 ‘키스 베트남’(KIS Vietnam)은 인수 당시 업계 50위에서 지난해 19위로 급성장했다. 지난해 11월에는 인도네시아 진출을 위해 자카르타 현지사무소를 열기도 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2015-06-02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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