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집단 계열사 1천684개…23개 감소

대기업집단 계열사 1천684개…23개 감소

입력 2015-06-02 10:12
수정 2015-06-02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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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집단이 거느린 계열사 수가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2015년 5월 중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등의 소속회사 변동현황’을 보면 이달 1일 현재 대기업집단 61곳의 계열사는 총 1천684개다.

한 달 전 1천707개에서 23개 줄어든 숫자다.

직전 사업연도의 대차대조표상 자산총액이 5조원 이상인 기업집단은 ‘대기업집단’으로 분류돼 상호출자와 신규순환출자, 채무보증이 금지된다.

또 소속 금융·보험사의 의결권 행사가 제한되며 공시 의무도 부담하게 된다.

지난 한 달간 변동현황을 보면 총 10개 집단이 17개사를 계열사로 편입했다.

삼성은 삼성금융서비스보험대리점, 코어브릿지컨설팅을 설립해 계열사로 편입했다. 삼성의 호텔신라와 현대산업개발이 합작해 세운 HDC신라면세점은 양사의 계열사로 각각 편입됐다.

현대백화점은 현대DF, 현대렌탈케어 2곳을 새 계열사로 두게 됐다.

한편 10개 집단에서 총 40개사가 계열사에서 제외됐다.

동부팜한농, 동부제철, 동부로봇 등 동부 소속이었던 19개사는 지분매각 등을 통해 계열사에서 빠졌다.

CJ는 CJ헬로비전영서방송, CJ헬로비전전북방송을 흡수합병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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