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가뭄에 한강 다목적댐 저수율 평년의 60∼70%

계속되는 가뭄에 한강 다목적댐 저수율 평년의 60∼70%

입력 2015-06-05 12:16
수정 2015-06-05 12:1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달 중순까지 가뭄이 이어질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한강수계 다목적댐들의 저수율이 평년대비 60∼70%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총 29억t의 물을 저장할 수 있는 소양강댐의 저수율이 5일 오전을 기준으로 28.5%(8억2천700만t)를 나타내 평년의 67.7%라고 밝혔다.

또 총 저수량 27억5천만t의 충주댐은 저수율이 23.6%(6억5천만t), 8천700만t의 물을 가둘 수 있는 횡성댐은 저수율이 27.6%(2천400만t)이라고 덧붙였다. 평년과 비교하면 각각 61.9%와 74.5% 수준이다.

국토부는 올해 마련된 ‘선제적 용수비축방안’에 따라 이들 3개 다목적댐이 3월부터 하천유지용수 공급을 줄여 물을 비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소양강댐과 충주댐에 추가로 모인 물이 10일치 공급량에 해당하는 약 1억2천400만t이라고 밝혔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달 말까지 용수공급에는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이나 비가 적게 내리는 상황이 지속될 때에 대비한 추가 조치도 준비하고 있다”며 “물 부족 상황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물 절약 실천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