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사 직영 휴대전화 매장, 주말 휴점 검토

이통사 직영 휴대전화 매장, 주말 휴점 검토

입력 2015-06-18 11:04
수정 2015-06-18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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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휴대전화 매장을 보호하기 위해 이동통신 3사가 직접 운영하는 휴대전화 매장을 주말에 쉬도록 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와 이동통신 3사는 휴대전화 유통점의 상생 방안으로 이동통신 3사 직영 매장의 주말 휴점과 추가출점 제한 등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작년 10월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시행 이후 휴대전화 유통점이 이용자에게 공시지원금 이상의 보조금을 주는 것이 금지되면서 주로 소규모로 운영되는 휴대전화 유통점들이 매출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에는 국내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까지 확산되면서 매장을 찾는 발길도 크게 줄어든 상태다.

하지만 직영 매장의 주말 휴점이나 추가출점 제한 문제를 놓고 이동통신 3사가 마땅히 입장을 정하지 못하고 있어 실제 상생 방안에 담길지는 미지수다.

방통위 관계자는 “직영 매장 주말 휴점은 소형 유통점을 살리자는 취지에서 나온 아이디어”라며 “강제할 수는 없고 이동통신 3사 스스로 주말에 직영점 영업을 하지 않아야 가능한 일이어서 향후 많은 논의가 필요한 사안”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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