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 공급부족 ‘심각경보’…가격폭등 우려

양파, 공급부족 ‘심각경보’…가격폭등 우려

입력 2015-07-09 15:30
수정 2015-07-09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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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 생산량이 크게 줄어들며 가격이 폭등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공급부족 최악단계인 ‘심각경보’가 발령됐다.

마늘도 생산량 부족 우려도 ‘주의단계’에서 ‘경계경보’로 상향 조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들어 양파·마늘 가격이 계속 상승하고 수급불안도 계속됨에 따라 제4차 농산물 수급조절위원회를 긴급으로 열어 이 같이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

1㎏당 양파 도매가격은 5월 731원에서 6월 996원으로 36.3% 크게 오른 후 이달 들어서도 1천221원으로 22.6% 뛰어오르는 등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마늘 도매가격(1㎏)은 5월 3천540원에서 6월 3천942원으로 11.4% 상승했다. 7월에는 21.8% 오른 4천800원을 기록하고 있다.

7월 농업관측 결과,수급상 부족량이 양파는 14만t에서 15만4천으로 마늘은 4만1천t에서 4만2천t으로 각각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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