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소비자 61% “출입국정보활용 동의서비스 몰라요”

카드소비자 61% “출입국정보활용 동의서비스 몰라요”

입력 2015-07-17 10:31
수정 2015-07-17 10:3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해외여행지에서 신용카드 정보유출과 부정사용을 막아주는 ‘출입국정보활용 동의서비스’를 모르는 사람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신용카드포털인 ‘카드고릴라’가 최근 3주간 1천32명의 웹사이트 방문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61.6%가 이 서비스를 모른다고 말했다.

서비스를 알고 있지만 이용한 적이 없다고 한 답변이 20.9%로 두 번째로 많았다.

출입국정보활용 동의서비스는 카드사가 회원의 출입국 정보를 받아 해외에서의 카드 정보유출이나 부정·도난사용이 의심될 때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활용하는 제도다.

카드사는 일정이나 행선지 등 상세 내용이 아닌 출국 여부 관련 정보만 받는다.

해당 회원은 한 번 신청해 두면 별도로 해지 요청을 하지 않는 한 계속해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고 답한 사람은 17.5%에 그쳤다.

카드고릴라는 “해외여행객이 급증하고 있지만 카드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많이 모르고 있었다”며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사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