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외환보유액 3708억 2000만弗로 6개월 만에 줄어들어

7월 외환보유액 3708억 2000만弗로 6개월 만에 줄어들어

전경하 기자
전경하 기자
입력 2015-08-05 23:34
수정 2015-08-06 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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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강세 영향 6월보다 39억弗 감소

미국 달러화 강세로 외환보유액이 6개월 만에 줄어들었다.

한국은행은 7월 말 현재 외환보유액이 3708억 2000만 달러라고 5일 밝혔다. 지난 6월 말(3747억 5000만 달러)보다 39억 3000만 달러 줄어들었다. 외환보유액이 전달보다 줄어든 것은 지난 1월 이후 6개월 만이다.

외환보유액은 지난 2월부터 매달 늘어나면서 사상 최고를 기록했었다. 7월 외환보유액이 줄어든 것은 달러 강세로 유로 등 다른 통화 표시 자산을 달러로 환산한 금액이 대폭 줄었기 때문이라고 한은은 설명했다.

우리나라 외환보유액 규모는 세계 6위(6월 말 기준)를 유지했다. 중국이 3조 6938억 달러로 1위였다. 일본(1조 2429억 달러), 사우디아라비아(6721억 달러), 스위스(6004억 달러), 대만(4214억 달러)이 그 뒤를 이었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2015-08-06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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