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액티브X 필요없는 인터넷뱅킹 서비스 시작

국민은행, 액티브X 필요없는 인터넷뱅킹 서비스 시작

입력 2015-09-01 11:08
수정 2015-09-01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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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액티브X가 필요 없는 웹표준(HTML5) 방식의 인터넷뱅킹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그동안 국내에서는 액티브X 등을 기반으로 한 공인인증 보안프로그램을 설치해야만 인터넷뱅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었다.

웹표준 기반의 공인인증서비스는 브라우저의 로컬저장소에 공인인증서를 저장하는 전자서명 방식으로, 기존 공인인증서를 하드디스크나 별도의 메모리 장치(USB)에 저장하던 것과 다르다.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액티브X를 지원하지 않는 윈도우10 엣지, 플러그인(확장 프로그램)을 지원하지 않는 최신 구글 크롬브라우저에서도 인터넷뱅킹 이용이 가능해졌다.

1일 오후 7시부터 OTP 보안매체를 사용하는 인터넷뱅킹 고객은 누구나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보안카드를 사용하는 고객은 추가적인 보안프로그램 도입 전까지는 단순 조회 거래만 할 수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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