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고시원 1년새 323% 급증…소형 원룸 감소”

김성태 “고시원 1년새 323% 급증…소형 원룸 감소”

입력 2015-09-11 11:30
수정 2015-09-1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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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취업 준비생 대거 옮겨간 탓…전월세난 영향”

대학생이나 취업 준비생 등 주거취약계층이 ‘8평(약 26.4㎡) 원룸’에서도 살지 못하고 고시원으로 쫓겨났다는 주장이 나왔다.

1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성태 의원이 국토교통부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올해 8월까지 준공된 고시원은 1천136동으로 작년268동보다 323%(868동) 증가했다.

반면 다가구주택과 오피스텔 등 ‘8평 이하 원룸형 주택’은 작년보다 39%(1만6천443동) 감소한 2만5천259동이 지어지는 데 그쳤다.

김 의원은 전·월세난이 장기화하면서 대학생과 취업 준비생 등이 임대료가 상대적으로 싼 고시원으로 옮겨가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분석했다.

실제로 서울시만 놓고 보면 올해 고시원이 가장 많이 지어진 구는 서울대가 있는 관악구(163동)다. 이어 고려대 등이 있는 성북구(77동), 경희대, 외국어대 등이 있는 동대문구(41개동) 순이다.

김 의원은 “국토부에도 급증하는 고시원에 대한 정확한 통계가 있지 않았다”며 “주거취약계층에 대한 정확한 실태조사가 필요하며 준주택으로 법적 사각지대에 있는 오피스텔, 고시원 등에 대한 적극적인 관리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영철 서울시의원,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 강동센터’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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