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도 모르는 휴면보험금 생보협회가 찾아드립니다

당신도 모르는 휴면보험금 생보협회가 찾아드립니다

신융아 기자
신융아 기자
입력 2015-09-29 23:06
수정 2015-09-30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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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말 손보사 포함 6638억… 새달 최종 주소 확인후 안내장

생명보험협회가 올 하반기 휴면보험금 찾아 주기에 주력하고 있다. 생보협회 측은 “지난 8월 말 휴면보험금 찾아 주기 종합 대책을 발표한 후 휴면보험금 조회 건수가 하루 800건에 이르는 등 휴면보험금에 대한 인식이 크게 확대됐다”고 29일 밝혔다.

휴면보험금은 보험금이 나왔는데도 고객이 2년 이상 찾아가지 않아 보험사로 귀속된 보험금을 말한다. 2년이 지나면 사실상 보험금 청구권 시효가 소멸된다. 이처럼 주인이 찾아가지 않은 보험금이 생명보험사에만 지난해 말 기준 4731억원 있다. 손해보험사까지 합하면 6638억원이다. 이에 생보협회는 고객이 몰라서 못 찾는 돈까지 직접 찾아내 보험금 돌려주기에 나섰다.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 6개 권역에 안내센터를 마련하고 보험 계약을 맺을 때부터 만료 이후 휴면보험금이 발생할 때까지 단계마다 휴면보험금에 대해 안내한다. 새로운 보험에 가입할 때 해당 보험사에 휴면보험금 존재 여부를 알려주고 보험 유지 단계에서는 안내장과 각종 발간물로 휴면보험금 조회 방법을 알려준다. 주소 변경이나 사망 등으로 찾아가지 못한 보험금까지 돌려주기 위해 10월 중에는 행정자치부 주민등록전산망을 통해 계약자의 최종 주소를 확인하고 안내장을 발송한다.

자신의 휴면보험금을 확인하려면 생보협회 홈페이지(www.klia.or.kr)나 휴면계좌통합조회시스템(www.sleepmoney.or.kr)에서 조회하면 된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2015-09-30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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