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소폭 하락 개장…아시아 통화 강세 영향

원/달러 환율 소폭 하락 개장…아시아 통화 강세 영향

입력 2015-10-08 09:20
수정 2015-10-08 09:2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미국의 금리 인상이 늦춰질 것이란 기대감이 이어지면서 원/달러 환율이 소폭 하락 출발했다.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10분 현재 달러당 1,160.7원으로 전일 종가보다 0.6원 내렸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2.6원 내린 달러당 1,158.7원에 거래가 시작됐다.

미국의 금리 인상이 매우 완만하게 진행될 것이란 전망이 확산하면서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신흥국의 통화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 호조 영향으로 이날도 증시가 상승세로 출발했고 외국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까지 사흘째 순매수를 이어가 원/달러 환율도 하향 압력을 받고 있다.

원/달러 환율이 추석 연휴 이후 연일 하락세를 보임에 따라 외환당국의 속도조절에 대한 경계감은 커졌다.

시장 참가자들은 국경절 연휴를 마치고 이날 다시 개장하는 중국증시의 향방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9시 10분 현재 100엔당 967.93원으로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0.42원 올랐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