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한국전참전용사재단에 11억

삼성전자, 한국전참전용사재단에 11억

김미경 기자
김미경 기자
입력 2015-10-11 22:48
수정 2015-10-12 00:1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삼성전자가 미국 워싱턴DC 한국전참전용사기념관의 유지, 보수를 위해 100만 달러(약 11억 6000만원)를 기부했다. 이로써 올해 20주년이 된 기념관의 참전용사 동상과 기념비, 추모 연못 등의 유지, 보수가 가능하게 됐다.

이미지 확대
삼성전자는 9일(현지시간) 워싱턴 미 의회 하원 건물에서 1995년 한국전참전용사기념관을 설립, 관리해 온 한국전참전용사기념재단 윌리엄 웨버(오른쪽 세 번째) 이사장에게 100만 달러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한국전 참전용사로 오른팔과 다리를 잃은 웨버 이사장은 기념관의 참전용사 19개 동상 가운데 한 명의 모델이다.

삼성전자 북미총괄 대외협력팀장인 김원경(오른쪽 두 번째) 전무는 “기념관을 방문하는 분들이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후원금 전달식에 참석한 한국전 참전용사 출신 찰스 랭걸(왼쪽 두 번째) 하원의원은 “삼성을 통해 보듯이 우리 사회·경제에 이바지한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한국인들이 잊지 않고 기억해 주고 있다”고 말했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2015-10-12 2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