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 매매·전셋값 상승세 둔화

전국 아파트 매매·전셋값 상승세 둔화

입력 2015-11-12 11:10
수정 2015-11-12 11:1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가을 이사철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아파트 매매·전세가격 상승세가 한풀 꺾인 모습이다.

한국감정원은 9일 기준 전국의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전국의 매매가격이 지난주 대비 0.11% 상승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주(0.14%)에 비해 오름폭이 축소된 것이다.

최근 전세 수요의 매매 전환은 꾸준히 이어지고 있지만 오른 가격에 대한 부담감과 계절적 영향 등으로 매수문의와 거래가 감소하는 분위기다.

경기도의 아파트값이 지난주 0.14%에서 금주 0.10%로 오름폭이 감소하는 등 수도권 전체가 0.12%로 지난주 대비 0.03%포인트 상승폭이 줄었다.

지방도 충북의 아파트가 0.07% 하락하는 등의 영향으로 지난주(0.12%)보다 상승폭이 감소한 0.10%를 기록했다.

경북(-0.01%), 세종(-0.03%), 충남(-0.01%) 등의 아파트값도 하락세를 보였다.

전세는 물건 부족 현상이 여전하지만 계절적인 영향으로 수요자들이 줄어들면서 지난주 0.17%에서 금주 0.16%로 감소했다.

서울이 0.31%로 지난주에 비해 상승폭이 0.01%포인트 커졌지만 경기도가 0.21%에서 0.17%로 낮아졌다.

광주광역시가 0.32%로 상승폭이 가장 컸고 전북지역은 보합 전환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