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 인도 중소형株 집중투자 펀드 출시

삼성자산운용, 인도 중소형株 집중투자 펀드 출시

전경하 기자
전경하 기자
입력 2015-11-19 23:10
수정 2015-11-20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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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뛰는 코끼리’ 인도에서도 중소형주에 집중 투자하는 펀드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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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은 ‘모디노믹스’(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경제정책)의 수혜를 받으며 세계적 경쟁력을 가진 중소기업에 투자하는 ‘삼성 인도 중소형 FOCUS 펀드’를 19일 내놨다.

인도 최대 자산운용사인 릴라이언스캐피탈 자산운용의 자문을 받아 삼성자산운용 홍콩 현지법인이 운용한다. 이종훈 삼성자산운용 글로벌주식운용팀장은 “인도 중소형주는 대형주보다 저평가돼 있고 내수 관련 종목 위주라 인도 경제의 구조적 성장과 연결돼 있다”며 “40~50여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대형주가 될 중소형주를 적극 발굴해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 릴라이언스캐피탈이 2006년 설정한 릴라이언스 중소형주 펀드는 1년 13.6%, 설정 이후 222.6%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릴라이언스캐피탈은 지난 4월 삼성자산운용과 펀드 교차 출시 및 상장지수펀드(ETF) 확대 등을 골자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이번 펀드 출시가 전략적 제휴의 첫 결실이다. 우리은행과 삼성증권에서 판매한다. 온라인 가입도 가능하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2015-11-20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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