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수입명품 판매 급증…11번가 “매출 1위 생로랑”

온라인 수입명품 판매 급증…11번가 “매출 1위 생로랑”

입력 2015-12-03 09:17
수정 2015-12-03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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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온라인쇼핑몰에서 수입명품 브랜드 매출이 작년보다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1번가는 올해(1∼11월) 수입명품 카테고리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38%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매출 규모로는 생로랑, 페라가모, 몽블랑이 1∼3위를 차지했다.

올해 인기가 급상승한 브랜드는 프리미엄 스니커즈로 유명한 골든구스였다.

11번가에서 골든구스는 작년 대비 판매 수량 증가율이 975%로 집계됐다. 작년보다 10배 이상 팔린 셈이다.

이어 몽클레어(148%), 버버리(94%) 등의 판매가 크게 늘었다.

11번가 상품기획자(MD)들이 뽑은 올해의 히트상품 1위는 골든구스의 ‘슈퍼스타 스니커즈’였다. 그 외 지방시의 ‘안티고나백’, 생로랑의 ‘카바시크백’ 등도 인기 제품으로 꼽혔다.

이종찬 11번가 패션팀장은 “예전에는 비교적 값이 저렴한 지갑, 벨트 위주로 명품이 판매됐지만 최근에는 에르메스, 샤넬 등 고가 명품브랜드의 가방이나 액세서리, 의류 등도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포미족(For me 族)’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11번가는 인기 수입명품을 모은 ‘굿바이 2015, 프리미엄 세일’을 31일까지 실시한다.

‘샤넬 램스킨 클러치백’(라지·169만2천200원), ‘에르메스 클릭클락 팔찌’(85만6310원)를 비롯해 몽블랑, 폴스미스, 지방시 등 30여개 브랜드 제품을 최대 60% 저렴하게 판매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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