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연중 최저치 경신…배럴당 35.50달러

두바이유 연중 최저치 경신…배럴당 35.50달러

입력 2015-12-09 10:49
수정 2015-12-09 10:4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아시아 원유시장의 지표가 되는 중동산 두바이유 현물 가격이 9일 연중 최저치를 경신했다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보도했다.

거래의 중심이 되는 2016년 2월 인도분 두바이유 가격은 9일 오전 전날보다 0.50달러 내린 배럴당 35.50달러 전후에서 거래되고 있다.

일본 노무라 증권의 오코시 다쓰후미 수석 애널리스트는 “석유수출국기구가 감산에 합의하지 못한 영향으로 수급 완화를 우려하는 매도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WTI(서부 텍사스 중질유) 가격의 하락도 두바이유의 가격 하락을 재촉하는 요인이다. 미국 에너지부가 8일 발표한 단기 에너지 전망을 통해 WTI 가격 전망을 하향 조정한 것이 새로운 매도 재료였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