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 소비에 빨라진 설 준비...유통업계 설 선물세트 사전 예약판매 실시

알뜰 소비에 빨라진 설 준비...유통업계 설 선물세트 사전 예약판매 실시

김진아 기자
김진아 기자
입력 2015-12-21 17:34
수정 2015-12-21 17:3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유통업계가 내년 설(2월 8일)을 한 달 넘게 남겨두고 21일부터 일찌감치 설 선물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내년 설이 지난 설보다 열흘가량 빠르고 예약 구입 시 할인을 받을 수 있어 예약 고객 수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롯데백화점은 21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본점과 잠실점 등 30개 점포에서 내년 설 선물세트를 예약 판매한다. 예약 판매 품목은 지난해보다 50개 이상 늘어난 150여개다. 주요 상품군별 예약 판매 할인율은 한우 10~20%, 굴비 20%, 건과·곶감 20~25%, 와인 30~50%, 건강상품 20~50% 등이다.

 현대백화점은 압구정본점과 무역센터점에서 21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설 선물세트를 예약 판매한다. 천호·신촌점 등 13개 점포에서는 다음달 2일부터 예약 판매가 시작된다. 현대백화점의 예약 판매 개시 시점은 지난해보다 2주 이상 이르다. 예약 판매 상품 종류는 지난해 150여가지에서 180여가지로 20%가량 늘렸다.

신세계백화점은 다음달 2일부터 21일까지 설 선물세트 예약 판매에 나선다. 예약 판매 품목은 배, 사과, 한우, 굴비, 건강식품 등 모두 184가지 품목이다. 예약 판매 기간 구입 시 정상가격 대비 최대 70%가량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홈플러스도 21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전국 141개 매장과 익스프레스, 온라인쇼핑에서 210여가지 설 선물세트를 예약 판매한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