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화 약세…원/달러 환율 나흘 만에 상승 출발

위안화 약세…원/달러 환율 나흘 만에 상승 출발

입력 2015-12-24 09:20
수정 2015-12-24 09:2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위안화 약세로 미국 달러가 힘을 받으면서 원/달러 환율이 나흘 만에 상승 출발했다.

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5분 현재 달러당 1175.3원으로 원으로, 전일 종가보다 2.2원 올랐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4원 오른 1,174.5원에 출발했다.

전날 서울 외환시장 마감 후 위안화는 달러당 6.53위안에서 6.54위안까지 비교적 빠른 상승세를 보였다.

이처럼 위안화가 약세를 나타내면서 원화를 비롯한 다른 신흥국통화들도 약세 압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또 역내 연말·월말을 맞아 수출업체의 달러 매도보다는 수입업체의 저점 인식 결제 수요(달러 매수)가 우위를 점하면서 달러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반등하면서 위험투자 심리가 회복된 점은 달러화에 하락 압력을 가할 수 있는 요인이다.

이날 오전 9시5분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71.86원으로 전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2.66원 올랐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