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맞이 연휴’ 영동선 혼잡…서울∼강릉 6시간

‘해맞이 연휴’ 영동선 혼잡…서울∼강릉 6시간

입력 2015-12-30 11:05
수정 2015-12-30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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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강릉서 서울 돌아오는 길 7시간10분

새해 해맞이 연휴가 사실상 시작되는 31일 목요일 저녁부터 영동고속도로에 차량이 몰려 극심한 혼잡을 빚을 전망이다.

30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31일 오후 10시께부터 1월1일까지 서울에서 강릉까지 고속도로로 6시간이 걸린다. 동해로 해맞이 차량이 몰리기 때문이다.

2일 강릉에서 서울로 돌아오는 길은 7시간10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이는 최대 예상 소요시간이라서 실제로는 줄 수도 있지만 반대로 일시적 교통량 집중과 돌발상황에 따라 늘어날 수도 있다.

31일부터 1월3일까지 나흘간 고속도로 교통량은 하루평균 360만대로 지난해 346만대보다 3.8%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31일 413만대로 가장 많고 1월1일 369만대, 1월2일 342만대, 1월3일 315만대다.

지방 방향으로는 1월1일 정오 무렵, 서울방향은 1월2일 오후에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한다.

1월1일 대도시 간 최대 예상 소요시간은 서울을 기점으로 대전까지 3시간 20분, 강릉까지 6시간, 부산까지 5시간 10분, 광주까지 4시간 10분, 목포까지 4시간 50분이다.

경부선은 오후 1시께 안성∼목천, 영동선은 정오께 이천∼여주 구간이 가장 혼잡할 것으로 보인다.

1월2일 서울 도착 기준으로 대전에서 2시간 50분, 강릉에서 7시간 10분, 부산에서 5시간, 광주에서 3시간 50분, 목포에서 4시간 20분이 최대 소요시간으로 예상된다.

서울 방향으로 경부선은 오후 6시께 천안분기점∼안성분기점, 영동선은 같은 시각 강릉분기점∼둔내터널 구간이 가장 혼잡할 전망이다.

자세한 정보는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과 로드플러스 사이트(www.roadplus.co.kr), 콜센터(☎ 1588-2504) 등을 참조하면 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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