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증명서 18종을 한 장에…‘일사편리’ 내달 시행

부동산 증명서 18종을 한 장에…‘일사편리’ 내달 시행

입력 2015-12-30 11:50
수정 2015-12-30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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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18종으로 나뉘어 제공되던 부동산 관련 증명서를 부동산종합증명서 한 장으로 발급해주는 ‘일사편리’ 서비스를 내년 1월 1일부터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국토부는 부동산의 효율적 이용과 부동산 관련 정보의 종합적 관리·운영을 위해 2012년부터 ‘부동산 행정정보 일원화 사업’을 추진해 작년 1월 18일부터 일사편리 1차 서비스를 시작했다.

그동안 일사편리를 통해 부동산 등기정보를 제외한 15종의 부동산 공부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으나 이번에 부동산 등기정보 3종을 추가하면서 부동산 공부 18종의 정보를 한 장의 증명서에 담게 됐다.

국토부에 따르면 일사편리 서비스는 작년부터 올해까지 진행된 1차 서비스 기간에 누적 열람·발급 건수 300만건(1일 평균 4천700건)을 넘어섰다.

온라인을 통한 열람·발급 건수는 지난해 42만건(1일 평균 1천150건)에서 올해 190만건(1일 평균 3천500건)으로 이용자 수가 급증했다.

국토부는 일사편리 서비스를 통해 국민은 부동산 관련 정보를 종합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되면서 합리적인 자산관리가 가능해지고 공공기관은 개별 민원을 하나의 증명서로 확인할 수 있어 업무 효율을 높이는 효과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국토부는 “부동산종합증명서 서비스를 통해 정부 3.0 맞춤형 국민서비스 실현을 완성하고 부동산종합증명서가 국민과 관련 기관에서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동산종합증명서는 전국 시군구 민원실과 읍면동 주민센터나 일사편리 부동산통합민원 홈페이지(www.kras.go.kr)에서 열람하거나 발급받을 수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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