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중고차구매 전 평균시세·이력정보 확인필수”

국토부 “중고차구매 전 평균시세·이력정보 확인필수”

입력 2015-12-31 07:18
수정 2015-12-31 07:1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국토교통부는 중고차 거래과정에서 허위·미끼매물을 구입하지 않으려면 반드시 평균 시세와 토털 이력정보를 확인하라고 당부했다.

국토부는 중고차 안전구매법을 적극적으로 알리겠다며 한국중앙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http://kuca.kr)와 전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http://carku.co.kr)에서 평균시세와 실제 상품용으로 등록된 차량인지 확인할 것을 31일 권고했다.

중고차 가격이 평균시세보다 많이 낮으면 허위·미끼매물일 가능성이 크다.

차량의 사고나 침수 사실을 속이는 경우가 많으므로 국토부 자동차민원 대국민포털, 보험개발원의 카히스토리 서비스를 이용해 자동차 사고·정비·검사 등 이력정보를 검색해야 한다.

자동차민원 대국민포털(www.ecar.go.kr)에서는 토털이력조회 코너를, 카히스토리사이트(http://carhistory.or.kr)에서는 사고이력조회와 전손침수 사고조회가 가능하다.

대국민포털의 토털이력정보 서비스는 올해 10월 시행되고 나서 두 달 만에 40만건 이상 이용됐다.

국토부는 중고차거래 피해 예방 노력과 함께 피해 구제도 강화한다.

중고차매매업자가 고지한 사고·침수사실·주행거리가 실제 차량 상태와 다르면 계약을 해제하고 구매자가 차량대금을 환불받을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

아울러 불법행위를 한 매매업자는 지자체와 협조해 영업정지 등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