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로 쇼핑에서 결제까지…네이버·삼성 손잡아

냉장고로 쇼핑에서 결제까지…네이버·삼성 손잡아

입력 2016-01-07 15:29
수정 2016-01-07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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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삼성전자의 스마트 제품에서 네이버의 쇼핑 콘텐츠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네이버와 삼성전자는 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 중인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6’에서 여러 스마트 제품에 최적화한 정보를 제공하도록 상호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르면 올 상반기부터 식품 전문관 푸드윈도를 비롯해 리빙윈도, 키즈윈도, 백화점, 아울렛 등 네이버쇼핑이 제공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삼성 스마트 가전제품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5일 열린 사전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네이버쇼핑 서비스가 포함된 ‘셰프컬렉션 패밀리허브’ 냉장고를 선보였다.

이용자는 냉장고에서 네이버 검색을 통해 요리법을 찾고 네이버쇼핑을 통해 산지직송의 신선한 재료를 바로 주문할 수 있다.

또 냉장고 터치 패널에 탑재된 네이버쇼핑 위젯으로 실시간 추천 쇼핑 목록을 확인할 수 있고 네이버페이를 통한 간편결제까지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네이버의 여러 콘텐츠와 서비스를 자사 스마트 제품에 순차적으로 적용하는 한편 검색, 음성 인식 등 다양한 생활 밀착형 서비스로 적용 범위를 넓혀나갈 계획이다.

홍재영 네이버 쇼핑서비스실장은 “그동안 쌓아온 양질의 콘텐츠가 더 많은 이용자와 만나 새로운 쇼핑 경험을 만들어낼 수 있게 됐다”며 “스마트 가전을 포함한 다양한 기기에 최적화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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