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베스트(일베) 논란’에 휩싸인 모바일 게임 ‘이터널 클래시’를 개발한 게임사 대표가 자진 사퇴하기로 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김세권 벌키트리 대표는 전날 이터널 클래시 공식 카페에 사과문을 게시하고 “이번 사안을 마무리하는대로 대표이사직을 사퇴하고 개발자 업무만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논란이 된 부분을 작업한 책임자는 즉시 모든 업무에서 제외하는 동시에 중징계 조치했다”며 “올해 1월 발생한 벌키트리 수익금 전액은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말했다.
이터널 클래시의 마케팅과 운영을 맡은 네시삼십삼분 측도 지난 8일 “게임의 최종 검수 책임자를 징계했다”며 “앞으로 이터널 클래시에 대한 모든 광고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터널 클래시는 게임 난이도에 따라 나눠진 챕터 제목을 ‘4-19 반란 진압’, ‘5-18 폭동’ 등으로 설정, 일베와 같은 극우 성향을 나타내 이용자들의 거센 반발을 샀다.
연합뉴스
10일 업계에 따르면 김세권 벌키트리 대표는 전날 이터널 클래시 공식 카페에 사과문을 게시하고 “이번 사안을 마무리하는대로 대표이사직을 사퇴하고 개발자 업무만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논란이 된 부분을 작업한 책임자는 즉시 모든 업무에서 제외하는 동시에 중징계 조치했다”며 “올해 1월 발생한 벌키트리 수익금 전액은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말했다.
이터널 클래시의 마케팅과 운영을 맡은 네시삼십삼분 측도 지난 8일 “게임의 최종 검수 책임자를 징계했다”며 “앞으로 이터널 클래시에 대한 모든 광고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터널 클래시는 게임 난이도에 따라 나눠진 챕터 제목을 ‘4-19 반란 진압’, ‘5-18 폭동’ 등으로 설정, 일베와 같은 극우 성향을 나타내 이용자들의 거센 반발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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