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부산~괌 노선 점유율 1위

제주항공, 부산~괌 노선 점유율 1위

김헌주 기자
김헌주 기자
입력 2016-01-12 17:03
수정 2016-01-12 17:0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애경그룹 계열의 국내 최대 저비용항공사(LCC) 제주항공이 부산~괌 노선 취항 1년 만에 점유율 1위로 올라섰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1월 부산~괌 노선에 취항한 이후 1년 동안 총 360편을 운항했으며, 5만 1000여명이 탑승했다고 12일 밝혔다. 1년 전까지만 해도 대한항공 단독 노선으로 운영된 이 노선은 현재 제주항공과 에어부산이 신규 취항하면서 경쟁 노선으로 바뀌었다. 항공사별 점유율은 제주항공이 44.4%, 대한항공 37.0%, 에어부산 18.6% 순이다.

 이용객도 크게 늘었다. 한국공항공사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부산~괌 노선 연간 이용객은 11만 4822명으로 1년 전(3만 6878명)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했다. 제주항공은 “독점 노선이 경쟁 체계로 바뀌면서 소비자 선택권은 한층 넓어지고 여행시장 또한 크게 커졌다”고 설명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