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비교공시 사이트 오늘 오픈
비슷한 금융상품의 수익률과 금리를 한번에 비교할 수 있는 통합 비교공시 사이트가 문을 연다.
김명국 전문기자 daunso@seoul.co.kr

진웅섭(오른쪽) 금융감독원장이 1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오순명(오른쪽 두 번째) 금융소비자보호처장의 설명을 들으며 금융상품 통합 비교 사이트 ‘금융상품 한눈에’를 이용해 보고 있다.
김명국 전문기자 daunso@seoul.co.kr
김명국 전문기자 daunso@seoul.co.kr
통합 비교공시 사이트는 예·적금, 대출, 연금저축 등 여러 금융업권이 공통으로 취급하거나 성격이 유사한 상품을 통합해 정보를 제공한다. 현재 은행연합회나 보험협회 등 협회 사이트별로 상품 금리 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지만, 이번에는 모든 금융업권의 유사한 상품들을 한데 모아 소비자 편의성을 높였다.
통합 비교공시 대상 금융상품은 정기예금(160개), 적금(178개), 연금저축(216개), 주택담보대출(133개), 전세자금대출(56개) 등 177개 금융사가 제공하는 853개 금융상품이다.
예컨대 주택담보대출을 선택하면 주택가격, 희망 대출금액, 대출기간, 주택종류, 고정·변동 금리 여부, 상환방식을 고를 수 있다. 추가로 은행, 저축은행, 보험 등 금융권역과 지역을 선택하면 최저·최고금리, 전월 평균금리, 월평균 상환액 등 핵심정보가 최저금리 순으로 차례로 정렬돼 나타난다. 가입방법과 중도상환수수료, 대출한도 등 상세정보도 얻을 수 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2016-01-14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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