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계열 현대로템, 10년만에 희망퇴직 실시

현대차 계열 현대로템, 10년만에 희망퇴직 실시

김헌주 기자
김헌주 기자
입력 2016-01-15 11:14
수정 2016-01-15 11:1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현대차그룹 계열사인 현대로템이 10년 만에 사무직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현대로템은 “오는 22일까지 과장급 이상 사무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고 15일 밝혔다.

2004년과 2005년에 걸쳐 500여명의 인력을 줄인 이후 10년 만의 구조조정이다. 적자를 면치 못하자 특단의 대책을 세운 것으로 보인다. 현대로템은 2014년 151억원의 순손실을 냈다. 지난해 3분기 누적 손실도 692억원이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장기적인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인력 조정에 나선 것”이라며 “희망퇴직 인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