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상 선박 건조 완료 후 인도될 때 기념식을 갖지만, 세계 최초 쇄빙LNG운반선이라는 점에서 진수식 행사를 별도로 열었다. 지난 15일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사장, 발주처인 러시아 소브콤플롯의 세르게이 프랭크 회장, 레오니드 미켈슨 노바텍(러시아 가스기업) 사장 등이 참석했다. 정성립 사장은 “세계 각국의 북극권 개발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극지해역 자원 개발과 북극항로 개척이 본격화되고 있어 쇄빙 LNG선이 갖는 의미가 크다”며 “전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만큼 최고의 품질로 건조할 수 있도록 모든 기술력과 역량을 쏟겠다”고 밝혔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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