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갤러리아가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오는 13일 임직원과 협력사원, 고객의 선거 참여 확대를 위해 개점 시간을 30분 연기하는 등 투표 참여 장려 캠페인을 펼친다고 6일 밝혔다.

　갤러리아백화점은 13일 투표 당일 전 지점(명품관, 수원점, 센터시티, 타임월드, 진주점)의 개점 시간을 오전 10시 30분에서 오전 11시로 늦춘다. 또 직원의 투표 일정에 따라 출퇴근시간을 자율적으로 조정하도록 하고, 장거리 출퇴근자는 근무 스케줄 조정을 통해 사전 투표기간에 투표할 수 있도록 독려한다.

한화갤러리아는 고객을 대상으로 투표 확인증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명품관에서는 13일부터 17일까지 이번 총선 투표 확인증을 지참한 고객에게 고메이 494에서 1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한 2000원 금액 할인권을 증정한다. 수원점에서는 13일 당일 8층 전문 식당가 전 메뉴를 10% 할인한다.

　대전에 위치한 타임월드에서는 13일부터 17일까지 투표 확인증을 지참해 매장을 방문하면 당일 단일 브랜드 10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한 5000원 금액 할인권 2매를 증정한다.

　한화갤러리아는 2012년 제18대 대통령 선거와 2014년 전국 동시 지방선거 등 선거일 때마다 백화점 개점 시간을 30분 연기해 임직원과 협력업체 직원들에게 적극적인 투표권 행사를 장려하고 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