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들 360도 VR로 야동 보더니 “이거 너무 위험한데?”

한국 남자들 360도 VR로 야동 보더니 “이거 너무 위험한데?”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6-04-12 09:20
수정 2016-04-12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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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들 VR 야동 체험 영상. 유튜브 캡처
한국 남자들 VR 야동 체험 영상. 유튜브 캡처
한국 남자들이 VR(가상현실)을 이용해 야동(야한 동영상)을 보는 영상이 화제다.

지난 3월 22일 유튜브에는 ‘므흣한 360 VR 비디오 얼마나 실감 날까?’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남자들은 VR 야동을 접한 뒤 실감나는 영상을 보며 “이게 내몸이야? 내껀 이렇게 안큰데” “뭐 이렇게까지 되냐. 요즘 세상 좋다.” “이거 너무 야한데?” “이거 너무 위험한데? (이거보면) 마누라한테 혼나는데 이거”라며 감탄사를 쏟아냈다.

체험형인 VR 야동을 직접 체험해 본 남자들은 “생각한 것보다 현장감이 엄청나다” “(야동 보기에) 최상의 콘텐츠인 것 같다” “1인칭 시점이라 진짜 서로 교감을 하는 느낌” “만질 수는 없지만 앞에 있는 것처럼 생생했다”라며 만족스러운 반응을 나타냈다.

실제로 구매할 의사가 있냐는 질문에도 체험자 대부분이 “그렇다”고 답했다.

한편 최근 포르노업계는 VR 시장에 주목하고 있다. 세계 최대 포르노업체 폰허브는 무료 VR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미국 IT매체는 “포르노에 대한 애정은 1980년대 VHS 플레이어, 1990년대 케이블TV 보급을 앞당겼다. VR 시장이 기술의 판도를 흔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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