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산대에서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하면 포인트가 관리되는 매장 멤버십 ‘도도 포인트’를 운영하는 스포카가 설립 5년 만에 새로운 브랜드아이덴터티(BI)를 론칭했다고 19일 밝혔다. 스포카는 또 BI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담은 웹사이트(bi.spoqa.com)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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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카는 고객에게 최적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폰트, 그래픽 리소스 등 스포카 브랜드에 사용되는 일관된 디자인 가치를 담은 새 BI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정희연 스포카 디자이너는 “도도 포인트의 서비스 특성 상 매장이나 협력사에서 디자인 자료를 요청할 때가 많은데, 웹사이트를 보며 디자이너의 도움 없이도 제대로 BI를 활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공개했다”고 설명했다.
‘공개’와 ‘공유’는 지난 2011년 설립된 스포카가 꾸준히 지켜오는 가치로 꼽힌다. 지난해 10월 오픈소스로 출시한 스포카 전용 서체 ‘스포카 한 산스’(Spoqa Han Sans)는 이미 렌딧, 토스, 와디즈, 핀다 등 다양한 기업 홈페이지 서체로 사용되고 있다. 스포카 한 산스는 웹페이지(www.spoqa-han-sans.com)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스포카는 또 창립 초기부터 기술블로그(spoqa.github.io)를 운영하며 스타트업으로서 기술적 시행착오를 극복한 경험을 공유해왔다.
한편 스포카의 도도 포인트는 자영업 매장에 멤버십 솔루션을 제공하며, 국내와 일본 6000개 매장에 600만 고객을 두고 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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