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SE 최저 41만원대…요금할인 최대 39만원 이익

아이폰SE 최저 41만원대…요금할인 최대 39만원 이익

입력 2016-05-10 07:47
수정 2016-05-10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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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지원금 이통사별 최고 11만5천∼13만7천원

애플의 보급형 스마트폰 ‘아이폰SE’의 최저 판매가가 10일 41∼42만원대로 책정됐다.

이날 정식 판매가 시작되는 아이폰SE의 출고가는 16GB가 56만9천800원, 64GB가 69만9천600원으로 확정됐다.

공시지원금은 LG유플러스가 가장 많이 준다.

월 11만원 가량의 가장 비싼 데이터 요금제를 쓸 경우 LG유플러스는 13만7천원, SK텔레콤은 12만2천원, KT는 11만5천원을 각각 지급한다.

이통사들이 아이폰SE에 책정한 공시지원금은 애플의 전작 프리미엄 모델인 아이폰6s와 거의 같다.

공시지원금의 최고 15%까지 주는 추가지원금을 받으면 아이폰SE 16GB의 실구매가는 LG유플러스에서 최저 41만2천250원, SK텔레콤에서 42만9천500원, KT에서 43만7천600원이다.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월 6만원대의 요금제를 선택하면 16GB의 구매가는 LG유플러스에서 47만5천500원, KT에서 48만9천300원, SK텔레콤에서 49만1천600원이다.

월 3만원대 요금제 선택 시에는 LG유플러스에서 52만2천650원, KT에서 52만9천600원, SK텔레콤에서 53만3천원으로 개통할 수 있다.

64GB 모델의 경우 월 6만원대 요금제를 쓸 때 실구매가가 SK텔레콤에서 62만1천400원, KT에서 61만9천100원, LG유플러스에서 60만5천300원이다.

16GB와 64GB 두 모델에 대한 공시지원금은 동일한 요금제 선택 시 같다.

최대 공시지원금이 13만7천원인 아이폰SE는 통신사에서 공시지원금을 받는 것보다 단말기를 따로 사고 통신요금을 20% 할인(선택약정할인) 받는 것이 더 유리하다.

출고가로 단말기를 사고 SK텔레콤에서 월 11만원대 ‘band 데이터 100’ 요금제를 선택하면 24개월간 52만8천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이는 공시지원금 12만2천원과 추가지원금 1만8천300원을 합한 14만300원보다 38만7천700원 더 저렴하다.

6만원대와 3만원대 요금제에서도 24개월 약정기간 동안 31만7천원, 15만8천원을 각각 할인받을 수 있어 소비자에게는 더 이롭다.

이통사를 통한 개통 없이 공기계를 구매하는 가격은 16GB가 59만원, 64GB가 73만원이다. 미국 내 공기계 값은 16GB가 399 달러(46만9천원), 64GB가 499 달러(58만6천원)으로 한국이 더 비싸다.

공기계값은 국가별 관세 등 세금 정책에 따라 다르게 매겨진다.

아이폰SE는 애플이 아이폰5C 이후 2년 반 만에 들고나온 중가 모델로 화면 크기가 4인치이며, 색상은 스페이스 그레이, 실버, 골드, 로즈 골드 등 4가지다.

현재 T월드 다이렉트와 올레샵, U+ 숍 등 이통사 공식 온라인매장에서는 색상별로 품절된 상품이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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