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조비리’ 홍만표 변호사 LG전자 사외이사 중도퇴임

‘법조비리’ 홍만표 변호사 LG전자 사외이사 중도퇴임

입력 2016-06-01 16:17
수정 2016-06-01 16:1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LG전자는 법조비리 의혹의 중심에 선 검사장 출신 홍만표(57) 변호사가 지난달 31일 일신상의 사유로 사외이사에서 중도퇴임했다고 1일 공시했다.

홍 변호사는 지난해 3월 20일부터 LG전자의 사외이사를 맡았다. 애초 임기는 2018년 3월 19일까지였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이원석 부장검사)는 지난달 30일 홍 변호사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홍 변호사는 지난해 8월 상습도박 혐의로 수사를 받던 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대표로부터 3억원을 수임료 명목으로 챙긴 혐의(변호사법 위반) 등을 받는다.

2011년 9월 이후 최근까지 수임료 등 소득 수십억원을 신고에서 누락하고 10억여원을 탈세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조세포탈)도 받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