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10월3∼7일)에 발표될 경제 지표들 중에서는 소비자물가 상승률과 국제수지 정도가 관심을 끈다.
통계청은 5일 ‘9월 소비자물가동향’을 발표한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8월까지 4개월 연속 0%대를 기록했다.
8월 상승률은 0.4%로 16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전문가들은 농산물과 서비스 가격 상승으로 9월 상승률은 8월보다 올라가겠지만 0%대에서 벗어나기는 쉽지 않으리라고 예측했다.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0%대지만 체감 물가는 그렇지 않다.
폭염으로 8월 농·축·수산물은 1년 전보다 1.0% 상승했다.
특히 밥상에 많이 오르는 배추(58.0%), 풋고추(30.9%), 시금치(30.7%), 열무(19.6%) 등의 상승세가 두드려졌다.
집세(2.5%), 공공서비스(1.0%), 개인서비스(2.2%)도 올라 서민들의 주름살을 깊게 했다.
9월에도 이런 추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커 보인다.
한국은행은 4일 ‘8월 국제수지’를 발표한다.
지난 7월엔 경상수지 흑자가 87억1천만달러로 집계돼 53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지속했으며 8월에도 이런 추세는 계속됐을 것으로 전망된다.
같은 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한국은행에 대한 국정감사가 예정돼있다. 하지만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해임건의안 강행처리를 둘러싼 국회 파행으로 국감이 파행을 빚고 있어 개최 여부는 불확실하다.
이어 6일에는 ‘9월 말 외환보유액’과 ‘금융기관 대출행태 서베이결과(3분기 동향 및 4분기 전망)’를 각각 발표한다.
면세점 입찰 신청은 4일 마감된다. 정부는 이날까지 신청서를 접수하고, 심사를 거쳐 12월 중 신규 사업자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 입찰을 통해 서울 4곳(대기업 면세점 3곳)을 비롯해 부산·강원지역에 시내면세점이 추가된다.
3장의 티켓이 걸린 서울 시내 대기업 부문에는 현재까지 롯데면세점, SK네트웍스, 현대백화점, HDC신라면세점, 신세계면세점 등 5곳이 입찰 도전을 공식화했다.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에 참석한다.
연합뉴스
통계청은 5일 ‘9월 소비자물가동향’을 발표한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8월까지 4개월 연속 0%대를 기록했다.
8월 상승률은 0.4%로 16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전문가들은 농산물과 서비스 가격 상승으로 9월 상승률은 8월보다 올라가겠지만 0%대에서 벗어나기는 쉽지 않으리라고 예측했다.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0%대지만 체감 물가는 그렇지 않다.
폭염으로 8월 농·축·수산물은 1년 전보다 1.0% 상승했다.
특히 밥상에 많이 오르는 배추(58.0%), 풋고추(30.9%), 시금치(30.7%), 열무(19.6%) 등의 상승세가 두드려졌다.
집세(2.5%), 공공서비스(1.0%), 개인서비스(2.2%)도 올라 서민들의 주름살을 깊게 했다.
9월에도 이런 추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커 보인다.
한국은행은 4일 ‘8월 국제수지’를 발표한다.
지난 7월엔 경상수지 흑자가 87억1천만달러로 집계돼 53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지속했으며 8월에도 이런 추세는 계속됐을 것으로 전망된다.
같은 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한국은행에 대한 국정감사가 예정돼있다. 하지만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해임건의안 강행처리를 둘러싼 국회 파행으로 국감이 파행을 빚고 있어 개최 여부는 불확실하다.
이어 6일에는 ‘9월 말 외환보유액’과 ‘금융기관 대출행태 서베이결과(3분기 동향 및 4분기 전망)’를 각각 발표한다.
면세점 입찰 신청은 4일 마감된다. 정부는 이날까지 신청서를 접수하고, 심사를 거쳐 12월 중 신규 사업자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 입찰을 통해 서울 4곳(대기업 면세점 3곳)을 비롯해 부산·강원지역에 시내면세점이 추가된다.
3장의 티켓이 걸린 서울 시내 대기업 부문에는 현재까지 롯데면세점, SK네트웍스, 현대백화점, HDC신라면세점, 신세계면세점 등 5곳이 입찰 도전을 공식화했다.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에 참석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