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 국내 모바일 메신저 사용시간 95% 점유

카톡, 국내 모바일 메신저 사용시간 95% 점유

입력 2016-10-25 09:11
수정 2016-10-25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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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이상 사실상 카톡만 사용…라인·페북 메신저·위챗 등 미미

국내에서 모바일 메신저 사용시간 점유율은 카카오톡이 95%로 단연 1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애플리케이션 분석 업체 와이즈앱이 25일 밝혔다.

와이즈앱은 지난 일주일 동안 국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 2만938명의 모바일 메신저 사용습관을 조사한 결과 9개 주요 메신저의 총 사용시간 중 카카오톡이 95%를 점유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사용시간 점유율은 네이버 라인이 2%, 페이스북 메신저, 위챗, 텔레그램 등이 각 1%로 나타났다.

사용자 수는 카카오톡이 3천61만명으로 가장 많았고, 페이스북 메신저가 445만명, 라인이 224만명, 위챗이 72만명, 텔레그램이 60만명 등으로 뒤를 이었다.

국내 사용자들은 스마트폰에 평균 1.7개의 메신저를 설치하고, 하루 평균 1.2개의 메신저를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30대 이상은 사실상 카카오톡만 사용하지만, 10대는 1.3개, 20대는 1.2개의 메신저를 사용해 다른 메신저도 일부 사용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와이즈앱은 분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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