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美대선 불확실성 커져 상승 출발

원/달러 환율, 美대선 불확실성 커져 상승 출발

입력 2016-11-02 09:15
수정 2016-11-02 09:1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미국의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진 영향으로 2일 원/달러 환율이 상승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5분 현재 달러당 1,147.1원으로 전일 종가보다 7.2원 올랐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6.1원 오른 1,146.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미국 대선국면에서 ‘이메일 재수사’의 여파로 도널드 트럼프 후보와 힐러리 클린턴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좁혀지면서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이다.

이에 따라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발생, 달러화 강세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다만 대선 결과를 좌우하는 선거인단 수에서는 클린턴 후보가 여전히 우위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되는 만큼 원/달러 환율의 상승 폭이 더 커지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내일 새벽 미국의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 외환시장 참가자들의 관망세도 이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9시 5분 현재 100엔당 1,103.02원으로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보다 15.02원 올랐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