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값 2주 연속 오름폭 둔화…규제 영향

전국 아파트값 2주 연속 오름폭 둔화…규제 영향

입력 2016-11-03 15:24
수정 2016-11-03 15:2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정부가 3일 서울과 수도권 신도시 등 분양 과열지역에 대해 분양권 전매제한 등 청약규제를 강화하기로 한 가운데 전국의 아파트 시장도 대책을 앞두고 오름폭이 둔화된 모습이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기준 전국의 주간 아파트 가격은 0.06%로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오름폭이 둔화됐다.

수도권이 지난주 0.11%에서 금주 조사에서 0.09%로 오름폭이 줄었고 지방도 0.04%에서 0.03%로 감소했다.

서울은 지난주 0.17%에서 0.15%로 0.02%포인트 축소됐다.

지역별로 부산(0.26%), 제주(0.24%), 강원(0.08%), 광주광역시(0.04%) 등이 상승했고 경북(-0.09%), 경남(-0.05%), 충남(-0.05%) 등은 매매가격이 하락했다.

가을 이사철이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전세도 지난주 0.07%에서 금주 0.06%로 오름폭이 줄었다. 서울은 0.09%로 지난주와 같은 상승률을 보였고 인천은 0.09%로 전주(0.12%)보다 감소했다.

경북(-0.05%), 충남(-0.04%)은 전셋값이 하락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