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3분기 모바일 D램 점유율 역대 최고

삼성전자 3분기 모바일 D램 점유율 역대 최고

홍희경 기자
홍희경 기자
입력 2016-11-25 22:56
수정 2016-11-26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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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29억弗 … 3%P 올라 총 64.5%
2위 SK하이닉스까지 한국이 87.3%


삼성전자의 올해 3분기 모바일 D램 매출이 29억 6000만 달러(약 3조 4957억원)로 2분기 24억 1800만 달러보다 22.4% 증가했다고 반도체 시장조시가관 D램익스체인지가 25일 전했다. 삼성의 3분기 점유율은 64.5%로 2분기(61.5%)보다 3.0% 포인트 올라 역대 최고 점유율을 기록했다.

시장 점유율 2위는 SK하이닉스가 차지했다. SK하이닉스의 3분기 점유율은 22.8%로 2분기(25.1%)에 비해 2.3% 포인트 떨어졌다. 3위인 마이크론 그룹의 점유율도 2분기 11.4%에서 3분기 10.6%로 0.8% 포인트 내려갔다. 마이크론의 점유율이 곧 한 자릿수로 떨어질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삼성전자의 선전에 힘입어 국가별 모바일 D램 시장 점유율 집계에서도 3분기 한국의 비중이 87.3%로 압도적 우위에 섰다. 한국의 점유율은 2분기(86.7%)에 비해 0.7% 포인트 올랐다. 이어 미국(10.6%), 대만(2.1%) 순으로 점유율이 나왔다.

모바일 D램은 스마트폰 등 모바일 디바이스 메모리 저장 용도로 쓰이는 반도체 제품을 말한다. 전체 D램에서 사용 비중이 커지는 품목이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2016-11-26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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