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 오리농가 고병원성 AI 확진…발생지역 9곳

충북 진천 오리농가 고병원성 AI 확진…발생지역 9곳

입력 2016-11-27 14:18
수정 2016-11-27 14:1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3일 AI 의심축 신고가 접수된 충북 진천 종오리 농가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고병원성 AI(H5N6형)로 최종 확진됐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농가에서 사육 중인 오리 4천500마리는 의심 신고가 접수된 직후 예방 차원에서 매몰 처리됐다.

또 고병원성 AI 확진 판정이 나온 김제 농가를 중심으로 방역대를 설정해 이동통제, 거점소독시설 설치·운영 등 긴급 방역조치를 하고 있다.

이로써 지난 16일 농가에서 최초 의심 신고가 접수된 이후 27일 오후 2시 현재 농가에서 고병원성 AI로 확진 판정이 나온 지역은 전남 해남(산란계)·무안(오리), 충북 음성·청주·진천(오리), 충남 아산(산란계), 경기 양주·포천(산란계), 전북 김제(오리) 등 5개도, 9개 시·군이다.

이와 별개로 세종시의 대규모 양계장을 포함해 AI 의심 신고가 접수돼 고병원성 여부 검사가 진행 중인 지역도 7곳에 달해 확진 지역은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농식품부는 고병원성 AI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26일 0시부터 28일 0시까지 48시간 동안 전국 가금류 관련 사람, 차량, 물품 등을 대상으로 일시 이동중지명령을 발령했다.

28일에는 이번에 국내에서 처음 검출된 H5N6형 바이러스의 변이율 등 유전자 정밀분석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