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김무성 ‘신당 창당’ 발언에 관련주 들썩(종합)

<특징주> 김무성 ‘신당 창당’ 발언에 관련주 들썩(종합)

입력 2016-12-13 16:09
수정 2016-12-13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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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박계시국회의를 마친 김무성 전 대표가 비상시국위 해체를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박계시국회의를 마친 김무성 전 대표가 비상시국위 해체를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새누리당 김무성 전 대표가 탈당해 신당 창당을 고민 중이라고 밝힌 데 따라 ‘김무성 테마주’가 13일 급등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체시스는 상한가(29.75%)로 치솟았다.

체시스는 대표이사가 김 전 대표와 고등학교, 대학교 동문으로 알려져 김무성 테마주로 묶였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김 전 대표와 지연·학연으로 얽혀 있다는 이유로 테마주로 분류된 디지틀조선(8.12%), 엔케이(5.83%) 등이 급등했다.

이밖에 전방(3.78%), 대원전선(4.62%) 등 다른 김무성 테마주도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김 전 대표가 이날 새누리당 탈당과 신당 창당을 심각하고 고민하고 있으며 여론을 수렴 중이라고 밝히자 조기 대선 체제에 베팅하는 투자자들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김 전 대표는 “경제와 안보 위기를 걱정하는 대다수 국민이 믿고 의지할 새로운 보수 정당의 탄생이 지금 절실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날 한 매체를 통해 김 전 대표가 같은 당 비주류계 핵심인 유승민 의원에게도 신당 합류를 권유했다는 보도가 나오자 ‘유승민 테마주’도 동반 상승했다.

새누리당 친박(친박근혜)계 주류 지도부가 김 전 의원과 유 의원에 대한 출당 작업을 본격화 할 것이란 관측도 관련 테마주의 변동성을 높였다.

유승민 테마주로 분류되는 대신정보통신(3.04%), 삼일기업공사(6.54%) 등도 큰 폭으로 올랐다.

이들 종목은 유 의원이 박사 학위를 받은 위스콘신대 동문이 대표이사로 재직하고 있다는 이유로 유승민 관련주로 불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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