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올해 면세점서 ‘디올 립글로우’ 많이 샀다”

“한국인, 올해 면세점서 ‘디올 립글로우’ 많이 샀다”

입력 2016-12-21 15:44
수정 2016-12-21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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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인터넷면세점 분석…중국인은 ‘이니스프리 세럼’ 1위

올해 인터넷 면세점에서 한국인은 수입 화장품 ‘디올 립글로우’, 중국인은 한국 화장품 ‘이니스프리 세럼’을 각각 가장 많이 산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신라면세점에 따르면 올해 1~11월 내국인이 주로 이용하는 인터넷면세점 ‘국내몰’ 사이트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판매량 기준 베스트셀러 1위는 ‘디올 립글로우 핑크’로 집계됐다.

이어 2~10위에는 ▲ 키엘 울트라 페이셜 크림 ▲ 맥 립스틱 루비우 ▲ 디올 듀오 립글로우 ▲ 디올 립글로우 코랄 ▲ 빌리프 더 트루 크림 모이스춰라이징밤 ▲ 로레알 파리 중복합성 수분크림 듀오 ▲ 이니스프리 더 그린티 씨드세럼 ▲ 입생로랑 베르니 아 레브르 12호 ▲ 키엘 크리미 아이 트리트먼트 위드 아보카도가 이름을 올렸다.

국내몰 인기 상품 100위 가운데 무려 97개가 화장품이었고, 97개 중에서도 수입화장품이 79개로 압도적이었다.

이처럼 수입 화장품에 수요가 몰린 국내몰과 달리, 중국인 관광객을 위한 ‘중국몰’에서는 국산 화장품이 인기를 끌었다.

중국몰 1위 품목은 ‘이니스프리 그린티 시드 세럼’이었고, 이어 ▲ 바닐라코 클린 잇 제로 ▲ 이니스프리 노세범 미네럴 파우더 ▲ 디올 립 글로우 핑크 ▲ 디올 듀오 립 글로우 ▲ 이니스프리 그린티 클렌징 폼 ▲ 입생로랑 베르니 아 레브르 12호 ▲ 입생로랑 류주 ?르 꾸뛰르 52호 ▲ 디올 립글로우 코랄 ▲ 설화수 자음 2종세트가 2~10위를 차지했다.

중국몰 베스트셀러 100위 중 절반 이상이 국내 브랜드 제품이었고, 특히 ‘K-코스메틱(화장품 한류)’ 현상을 반영해 한국 화장품이 많았다. 상위 10개 품목 중에서도 1~3위가 모두 한국 화장품브랜드였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내국인은 수입 화장품을, 중국인은 한국 화장품을 즐겨 찾는 경향이 뚜렷했다”고 설명했다.

신라인터넷면세점은 이달 말까지 100대 인기상품 구매 고객에게 경품(추첨)을 증정하는 ‘2016년 탑(TOP)100 행운 이벤트’를 진행한다.

190명에게 버츠비 로션, 질스튜어트 립스틱, 랩시리즈 스킨케어, 로레알 크림, 제노비스 영양제 등을 선물할 예정이다.

아울러 같은 기간 향수, 화장품, 시계, 쥬얼리(보석·장신구류), 선글라스, 가방 등 139개 브랜드 제품을 15~60% 할인하는 ‘굿바이 2016 빅세일’ 행사도 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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