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이라크 신도시 미수금 6800억원 받아

한화건설, 이라크 신도시 미수금 6800억원 받아

김동현 기자
김동현 기자
입력 2017-01-02 18:08
수정 2017-01-02 18:2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한화건설은 이라크 정부로부터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공사 미수금 6800억원을 모두 받았다고 2일 밝혔다.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 공사는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인근에 주택 약 10만 가구 규모의 도시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현재 공정률은 30% 선으로 이제까지 수령한 공사 대금은 약 31억 달러다. 이번 공사 대금은 이라크 정부가 비스마야 신도시의 완공된 주택을 인수한 뒤 이를 담보로 이라크 국영 은행들에게 받은 대출을 재원으로 지급한 것이다. 한화건설은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사업에서 발생했던 공사 미수금 전액을 회수하게 되면서 부채비율이 감소하는 등 재무구조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2017-01-03 2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