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버거 한세트 1만원…대학생 하루 생활비 맞먹어”

“햄버거 한세트 1만원…대학생 하루 생활비 맞먹어”

입력 2017-01-19 19:05
수정 2017-01-19 19:0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햄버거 가격 너무 비싸다”

주요 패스트푸드 업체들의 햄버거 가격이 지나치게 비싸다는 지적이 나왔다.

19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에 따르면 롯데리아, 맥도날드, 버거킹의 세트 메뉴 평균 가격은 각각 6천100원, 6천494원, 7천314원이었다.

이는 대학생 1일 평균 생활비(아르바이트 포털사이트 알바몬 조사 결과) 1만2천200원의 절반 이상이라고 협의회는 강조했다.

특히 각 업체 세트의 최고가는 ▲ 롯데리아 한우불고기버거세트 7천900원 ▲ 맥도날드 더블1955버거세트 8천600원 ▲ 버거킹 베이컨치즈갈릭스테이크버거세트 1만300원 등으로 1일 평균 생활비와 큰 차이가 없었다.

아울러 협의회는 똑같은 메뉴 구성이라도 어떤 세트를 구입해 조합하느냐에 따라 가격 차이가 나는 문제를 지적했다.

예를 들어 맥도날드에서 ‘빅맥’, ‘치킨버거’, 감자튀김, 음료를 먹고 싶을 때 빅맥세트(6천100원)와 치킨버거(2천300원)를 구입하거나, 치킨버거세트(5천100원)와 빅맥(4천700원) 단품을 구입하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소비자가 결과적으로 받는 메뉴 구성은 똑같지만, 두 가지 방법의 가격 차이는 1천400원에 이른다.

또 협의회는 이들 패스트푸드 업체의 ‘기본’ 햄버거와 상대적으로 고가인 ‘대표’ 햄버거의 가격 차이가 원재료 가격 차이보다 너무 크다고 주장했다

협의회는 “맥도날드의 치즈버거와 빅맥을 비교하면, 치즈버거보다 빅맥에 빵 1장, 쇠고기 패티 1장, 양상추가 추가되고 양파와 피클이 조금 늘었을 뿐인데 가격은 빅맥(4천700원)이 치즈버거(2천700원)보다 74%나 비싸다”고 밝혔다.

김용일 서울시의원, 서울투자진흥재단 출범식 참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13일 서울글로벌센터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서울투자진흥재단 출범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임춘대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 주한 카타르 대사 등 각국 외교관과 홍콩투자청 등 해외 투자 기관 관계자 및 자본가들이 참석해 서울투자진흥재단의 성공적인 출발을 기원했다. 김 의원은 재단의 출범을 위한 준비위원회에서 활동했던 경험을 회상하며 “공식 기관 명칭이 ‘서울투자청’이었으면 좋았겠지만, 오늘 출범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라며 소회를 밝혔다. 그는 세계 도시 경쟁력 6위인 서울의 잠재력을 언급하며 “서울투자진흥재단이 세계가 서울로 향하는 길에 든든한 길잡이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김 의원은 재단이 이사장 이하 구성원들의 풍부한 경험과 인베스트서울의 선험적 경험을 바탕으로 K-금융과 K-뷰티 산업의 글로벌 투자 유치 플랫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실질적인 성과물을 만들어낼 것을 강조했다. 한편, 김 의원은 재단 고위 관계자로부터 재단의 오늘이 있기까지 그간의 김 의원 역할에 감사를 표한다는 전언을
thumbnail - 김용일 서울시의원, 서울투자진흥재단 출범식 참석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