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GS 고 허완구 회장 빈소 조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GS 고 허완구 회장 빈소 조문

이기철 기자
이기철 기자
입력 2017-02-05 18:16
수정 2017-02-05 18:2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연합뉴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연합뉴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5일 오전 고(故) 허완구 ㈜승산 회장의 빈소를 찾아 고인에 예의를 갖추고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이 부회장은 인적이 드문 이날 오전 11시쯤 수행원 없이 빈소를 찾았다. 이 부회장은 재계 오너가의 자녀들에게 귀감이 되는 고 허완구 회장에게 조문했다는 게 GS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삼성 창업주인 고 이병철 회장은 그룹의 초기 설립 과정에서 LG그룹 공동창립자이자 GS그룹 시조인 고 허만정 선생의 많은 도움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가(家) 3세인 이재용 부회장은 그룹을 대표해 GS 일가족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은 “이 부회장의 동선을 미리 파악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과 관련해 특검의 수사를 받는 중이라 이 부회장의 거취에 세간의 관심이 집중된 상황이지만 GS그룹 빈소에 방문한 것은 개인적인 결정이라 관여할 수 없었다는 설명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