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환원 나선 빵집 태극당 저소득층 책걸상·도서 지원

사회 환원 나선 빵집 태극당 저소득층 책걸상·도서 지원

김기중 기자
김기중 기자
입력 2017-02-13 22:26
수정 2017-02-13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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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광렬 태극당 대표
신광렬 태극당 대표
“리모델링 이후 장사가 잘돼 수익이 좀 났어요. 그래서 지역 주민들에게 뭘 해줄 수 있을까 고민하다 ‘꿈꾸는 공부방’ 이야길 듣고 기부를 하게 됐습니다.”

신광렬(64) 태극당 대표가 사회공헌활동에 뛰어든 이유다. 꿈꾸는 공부방은 서울 중부교육지원청과 중구가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해 책걸상을 지원하는 사업을 일컫는다. 올해는 태극당과 중구가 3500여만원을 내고 월드비전-유코카캐리어스가 290여만원, 중부교육지원청 등이 3900여만원을 마련했다. 이것은 중구 지역 저소득층 학생 246명에게 책걸상, 도서, 책가방 등으로 전달된다.

신 대표는 “거창하게 지원은 못 해도, 사정에 맞게 조금씩 기부하는 게 첫발”이라며 “앞으로도 힘닿는 대로 기부하겠다”고 말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2017-02-14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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